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릴 킴 (문단 편집) === Black Friday와 하락세 === 릴킴의 디스 전적은 꽤나 선 굵은 편이다. 데뷔 직후 라이벌 관계가 성립된 섹시 래퍼 폭시 브라운부터 여성 래퍼 이브, 레미 마, 릴 마마 심지어는 서부 힙합의 제왕으로 불리던 [[2Pac]][* [[Biggie]]의 부인이었던 가수 [[페이스 에반스]]랑 묶어서 'Big Momma Thang'란 곡으로 디스했다. 이 곡은 1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실렸고,앨범에서는 디스 내용이 담긴 2절 가사를 수정했다. 참고로 페이스와는 시간이 흘러 화해했고, 현재는 페이스가 릴 킴의 공로상 연사를 맡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다.] 등, 릴 킴과의 디스를 거치지 않은 래퍼가 거친 래퍼들보다 수가 더 적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사실 이때는 릴 킴은 트렌디함의 [[대명사]]이자 랩 퀸의 자리에 있었고, 무엇보다 현역이었으므로 잦은 디스전은 당연했다. [[파일:lil-kim-minaj.jpg]] 그나마 가장 최근에 가장 유명했던 니키와 릴 킴의 디스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의 릴 킴은 당대 최고의 래퍼였고 그에 반면 니키는 무명 신인이었는데, 니키는 호기롭게 'Hoodstar'라는 신곡으로 릴 킴을 디스한다. 그러나 이 때 니키의 인지도는 거의 먼지급이어서 소리소문도 없이 묻히게 되었고 당연히 맞디스도 없었다. 이 후 2007년 니키는 믹스테이프 "Playtime is Over"를 발매하고 힙합계의 슈퍼 루키로 떠오르는데, 당시 릴 킴은 니키를 칭찬하고 사진도 함께 찍는 등 둘의 관계는 상당히 좋아보였다. 그러나 3년 뒤인 [[2010년]]부터 니키가 섹시 패션 랩스타 컨샙을 지향하고 그에따른 중복과 모방, 니키의 곡인 Roman's Revenge가 자신을 겨냥한 디스곡이라고 확신한 릴 킴은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내며 각종 인터뷰에서 니키를 저격하고 다니기 시작한다. [[파일:lil-kimni-minaj.png]] 대충 이런 것들로 디스한 것이다. 니키는 릴 킴의 말을 부정하지 않고 "릴 킴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은 건 맞지만 따라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화는 봉합되지 않았고, 결국 니키가 "난 존경한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야? 넌 폭시 브라운, 이브, 레미 마와도 싸웠지. 그런데 이번에 싸울 사람은 나야? 넌 항상 뉴스에 나오지, 남들과 싸우는 걸로 말야. 그런데 지금 네 음악은 어딨지?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이나 올리고 와, 그럼 그때 너한테 반응해 주지. 잘 있어라, 개년아"[* "She picked a fight with Foxy, then she picked a fight with Eve, then she picked a fight with Remy, then it was Mrs. Wallace, then it was Nicki Minaj", said Minaj. "Every time you in the news, it's 'cause you gettin' at somebody! Where's your music? Put your music out, and when I see your name on Billboard, that's when I'll respond to you. Other than that, goodbye. It's Barbie, bitch] 라고 트윗을 올리며 본격적인 디스가 시작된다. || [[파일:225baa63.500x500x1.jpg|width=300]] || 2011년 2월 14일 릴 킴은 니키 미나즈의 목이 잘려져있는 혐오스러운 앨범 아트와 함께 [[믹스테이프]] " Black Friday" 를 발매한다. 릴 킴은 발매 후 "모두들 고마워!! 발매 28시간 만에 11만 3000장이 넘게 팔렸어 이게 Paypal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이라 그러네"[* Thanks to you guys!! #lilkimblackfridaymixtape sold 113,000 copies in 28hours which made me the #1 seller on Paypal ever = ) !!!] 라는 트윗을 남겼는데, 니키 미나즈는 "악녀가 거짓말도 잘해"라는 피드백을 하는 등 신경전이 팽팽했다. 실제 판매량은 다운로드 횟수만 "2만 건"을 조금 넘었다고 한다. 테이프에는 니키 미나즈의 노래 'Did It On' Em'을 비꼰 'Pissin On' Em' 을 비롯해 노골적으로 니키를 저격한 곡 'Black Friday'와 'Identity Theft'가 수록되어 있다. 이 중 'Black Friday'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가사의 수위가 높은데, 뒤이어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더 가관이다. 니키 미나즈를 닮은 여자가 릴 킴처럼 돼 보려고 온갖 짓을 다 하다 결국은 릴 킴의 패거리가 된다는 내용으로, 니키 미나즈의 인형이 만신창이가 된 채로 개에게 몰리는 장면은 압권이다. [youtube(KKeKV1OXJ34)] 'Black Friday' 뮤직 비디오. 니키는 맞디스로, 끈에 묶여 피에 젖은 릴 킴이 그려진 아트와 함께 1분 30초 분량의 [[https://youtu.be/kxqlv4zQlus|'Tragedy']]라는 곡을 공개한다. 또 여러 아티스트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릴 킴을 디스하는데, 니키가 손댄 곡들은 하나같이 대박이 터지기 시작한다. 연이어 2011년 니키가 릴 킴의 디스곡인 'Stupid Hoe'[* 사실 제대로 된 가사도 없이 릴 킴을 약올리는 내용의 가사에다 뮤직비디오도 괴랄해서 욕만 엄청 먹고 [[흑역사]] 취급 당한다. 평소에 이미지가 매우 좋았던 니키에게 타격이 갔던 건 덤.]를 뮤직 비디오와 함께 발매한다. 나중에 라디오 프로에서 니키에 대한 질문을 받자 "누구?"(Who?)라고 되물은 뒤 "뭐 멍청한 년? 걔가 멍청한 년이겠지" 라며 웃음을 터뜨리며 남은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으며, 니키의 말투와 래핑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하기도 했다. 사실 이 시기 릴 킴은 주니어 마피아 시절부터 이미 정상에서 10년 넘게 군림하고 있었고, 징역살이와 성형중독으로 괴랄하게 변해버린 얼굴들로 이미지가 충분히 하락해버렸다. 2008년 정규앨범으로 컴백한게 아닌 믹스테잎 MS. GOAT으로 스트릿으로 돌아간 이유 또한 바로 그것이다. 게다가 정규방송 또한 예능을 중심으로 천천히 돌아간 이유 또한 커리어가 망가지기 시작한 것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여성 솔로 래퍼로써의 릴 킴을 대체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90년대 데뷔한 여성래퍼인 로린 힐, 미시 앨리엇, 다 브랫, 폭시 브라운 등이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2000년대 후반에는 활동이 뜸했으며, 2000년대에 데뷔한 Lil' Mama, Remy Ma 등도 영향력을 과시하며 롱런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니키 등장 이전, 2000년대 후반은 여성 래퍼의 가뭄기였다.] 그러나 정통 힙합과 갱스타 포로노 랩으로 상징되는 릴 킴의 시대가 점차 캔디팝과 힙합을 융합시키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니키의 등장으로 점차 세대가 교체되기 시작했다. 디스전과 이후 릴 킴의 발성 변화 등이 이 과정에서 발생했고 세대 교체를 더욱더 가속화했다. 사실 Black Friday 믹스 테잎은 발매 직후 타이틀곡의 화제성을 제외하곤 평단의 심각한 혹평을 받았다. 이미 변해버린 발성이 앨범에 고스란히 드러났고, 곡들의 믹싱도 릴 킴의 전작들에 비해 기대 이하 수준이었다. 지금껏 한번도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악평을 들어본적 없었기 때문에 Black Friday는 최초로 양측에서 혹평을 받은 앨범이 되었다. 평단은 이를 두고 이 앨범을 '비극적'이라고 혹평했다. 2013년 Return of the Queen Tour를 진행하면서 22회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2k14 Hard Core 믹스 테잎을 발매했다. 솔로 데뷔작이었던 [[Hard Core]]의 컨셉을 본따서 발매했지만 대체적으로 혹평을 받았다. 전작 Black Friday와 마찬가지로 변해버린 목소리로 더이상 허스키한 목소리로 거친 갱스터 랩을 뱉던 동부 스타일을 대표하던 릴 킴의 정체성은 더이상 찾기 어려운 앨범이었다. 결국 Black Friday 믹스 테잎에 연이어 실패했다. 2016년 Lil Kim Season 믹스 테잎을 발매했다. 전작들과는 달리 신예 래퍼들과 협업이 두드러졌고,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연이은 믹스테잎의 실패와 괴기스럽게 변해버린 앨범으로 인해서 대중들의 관심은 릴 킴의 외형에 주목했을 뿐 신작은 주목받지 못했다. 이렇게 릴 킴은 잊혀지는 줄 알았건만, 2017년 'Took Us Break'라는 싱글로 컴백한다. 차트에 진입은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https://www.youtube.com/watch?v=ft-nkKMfacQ|뮤직비디오]]와 함께 발매되어서 의의가 큰 컴백이었는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니키 미나즈와 디스전을 벌였던 레미 마[* 릴 킴과 과거에 디스했던 적이 있다.]와 협업하여 ''''Wake Me Up''''[* 릴 킴의 1집 수록곡 'Queen Bitch'를 샘플링한 곡이다.]이라는 니키 미나즈 디스곡을 발매한다. 본인들은 니키의 디스곡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Fake ass bitch you done[* 해석하자면 "가짜 새끼야, 이제 넌 끝이야." 누가 봐도 니키 저격 가사다.]' 이 훅으로 반복되고, 니키와 디스 전적이 있던 이 둘이 팀을 맺어 낸 곡이니 누가봐도 니키 디스인 게 분명하다. 이후 2018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릴 킴은 DJ의 니키 미나즈와 니키의 앨범 '[[Queen(니키 미나즈)|Queen]]' 관련 질문에 대해 ''나는 그녀의 성공을 빈다. 그리고 안 그래도 협소한 여성 래퍼계에 불화를 조장하는 일을 지양해줬으면 좋겠고 그녀와 나를 더 이상 비교하지 말아달라'' 라는 요지의 발언을 하며 니키와의 불화를 공식적으로 종결시켰으며, 이후 니키 역시 릴 킴에 대해 존경의 발언을 했다. 니키가 공개한 애플 뮤직 리스트에 릴 킴의 곡이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